I'm Marie (나는 마리) by arusa
🎵 A haunting emotional song telling the story of “Mari” — a lonely name, a shadow without love, and a life lived behind a mask.
arusa (아루사) paints a fragile world of longing and survival through delicate melodies and poetic imagery.
This song captures the hidden pain and the small light that refuses to fade.
🎵 사랑 없는 이름 ‘마리’, 가면 속에 숨어버린 외로운 그림자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자작곡입니다.
아루사 (arusa)는 섬세한 멜로디와 시적인 표현으로 잊혀진 마음과 고백하지 못한 아픔을 그려냅니다.
이 곡은 살아남기 위해 감정을 숨겨야 했던 고백이자, 외로움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작은 빛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
🎧 Written, composed, and produced by arusa (아루사)
🎧 작사 · 작곡 · 프로듀싱: 아루사 (arusa)
YouTube: https://www.youtube.com/@arusaso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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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list
| 1. | I'm Marie (나는 마리) | 2:22 |
Lyrics
빨간 머리칼에 묻힌 눈빛
거울 속 나조차 낯설어
거리의 불빛, 담배 연기
그 속에 나는 살아있었지
손짓 하나에 웃고
말 한마디에 울고
사랑을 팔며
꿈은 찢긴 드레스 속에 묻혔어
누군가 날 사랑했다면
달라졌을까…
거울 속 그 아이는
언제부터 사라진 걸까
웃지 않던 얼굴,
눈물도 없이…
나는 그냥… 나였을 뿐이야.
그 누가 나를 마리라 불렀고
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
그저 숨 쉬는 법을
잊지 않으려 애썼을 뿐
나는 마리, 사랑 없는 이름
불러도 닿지 않을 외로운 그림자
나는 마리, 기억조차 없는
밤에만 피어나는, 사라지는 꽃
비에 젖은 그 골목 끝
누군가 내게 말을 걸었지
“여기서 벗어나고 싶지 않니?”
나는 웃으며 대답했지
“여긴 내가 남은 전부야”
어린 날 엄마의 품, 따뜻했던 날
그때로 돌아가고 싶단 말
이젠 하지 않아, 의미 없으니
내 삶은 무대 위 거짓 같은 진심
나는 마리, 가면을 벗지 못한
사랑을 연기하는 슬픈 배우
나는 마리, 밤이 끝나면
지워져야만 하는 이름 없는 나
이제 그만 불을 꺼줘
커튼을 내리고 나를 지워줘
마지막 한숨, 마지막 눈물
그것조차도 팔아버린
나는… 마리
Credits
Lyrics / Composition / Arrangement / Producing: arusa (아루사)
All Songs Written and Produced by: arusa (아루사)
Artwork & Concept: arusa (아루사)
Released by: Arusa Music
작사 · 작곡 · 편곡 · 프로듀싱: 아루사 (arusa)
모든 곡 작사 · 작곡 및 프로듀싱: 아루사 (arusa)
아트워크 & 콘셉트: 아루사 (arusa)
발매: 아루사뮤직 (Arusa Music)
